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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주축으로 한국·일본 양국 경기 품앗이 응원[홍순관]

재일동포 주축으로 한국·일본 양국 경기 품앗이 응원[홍순관]
입력 1998-06-25 | 수정 199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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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품앗이 응원]

    ● 앵커: 또, 이번 벨기에전에서는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합동 응원이 또 선보입니다.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품앗이 응원.

    파리 홍순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특파원: 월드 손님으로 연일 붐비는 파리 샤를르 드골공항에 한눈에 축구 응원단으로 보이는 동양인 120여 명이 입국했습니다.

    더러 우정이라는 한자가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 응원단은 반은 한국인 반은 일본 사람들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재일 한국인들 주동으로 합동 응원단을 구성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마지막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서로 월드컵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4년 후 공동개최의 의미를 살리자는 마음입니다.

    ● 김일문 재일교포: 우리들은 축구를 통해서 내일을 손잡고 나가자 그런 기분입니다.

    한국의 태극기하고 일본 일장기하고 양쪽 가지고 응원합니다.

    ● 특파원: 월드컵 조별 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국에서 온 응원단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어제 에펠탑 아래에서는 다시 한 번 풍물패의 가락이 울려 펴졌습니다.

    프랑스 TV에 얼굴이 가장 많이 비추어진 사람 중에 하나인 김도룡씨도 예의 축구공 묘기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 김도룡 (레드타이거 소속): 마지막 벨기에전을 맞이해서 꼭 1승이라도 해서IMF로 인해서 고통 받는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응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특파원: 파리에서 벌어지는 이번 마지막 경기에는 16강 진출 좌절에도 불구하고 1, 2차전과 비슷한 3천여 명의 응원단이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MBC 뉴스 홍순관입니다.

    (홍순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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