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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수임비리]현직 판검사 이종기변호사 돈 받았다[서상일]

[변호사수임비리]현직 판검사 이종기변호사 돈 받았다[서상일]
입력 1999-01-19 | 수정 199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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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판검사 이종기변호사 돈 받았다]

    ● 앵커: 대전지역 법조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지면서 현직 판검사 10여명이 이종기 변호사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전의 서상일 기자입니다.

    ● 기자: 이종기 변호사의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검찰은 이 변호사의 통장에서 수표와 현금이 인출돼 판검사 10여명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변호사의 4~5개 예금계좌 가운데 1개 계좌에서 매달 수천만 원씩 인출돼 판검사들에게 송금됐거나 떡값 명목 등으로 건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이 변호사의 계좌추적 작업을 완료하면 금품을 받은 판검사들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대전지검에 대한 특별 사무 감사에서 현직 판사 2명이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92년 개업이후 판검사 10여명에게 수시로 향응을 베풀었다는 이 변호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대전지검 검사들에게 유명화가인 김 모 씨의 미술작품을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사법처리에 착수해 현직 검찰 직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밤 안으로 청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서상일입니다.

    (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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