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총재회담 또 제안. 여야 구미집회 공방]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여야 총재회담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구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여야 공방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원태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정국을 풀기위해 여야 총재가 대화를 갖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에게 총재회담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을 거듭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총재회담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정말 정국을 풀어가자는 뜻보다도 야당을 분열시켜서 여당의 새로운 어떤 정치 구상을 이루겠다는 그런 뜻으로 보이고…
● 기자: 한나라당은 오는 31일 구미에서 현 정권의 국정실패를 규탄하기 위한 장외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집회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여권의 정계개편 공작을 분쇄하기 위한 것도 고려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회의측은 즉각 경제를 죽이는 반국가적 처사라며 집회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조세형(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임시국회를 져버리고, 그리고 장외로 나가서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그런 집회나 거듭하고…
● 기자: 국민회의는 또 현 상황에서 총재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강한 회의를 나타내 당분간 정국이 풀리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
뉴스데스크
김대중 대통령 총재회담 또 제안. 여야 구미집회 공방[김원태]
김대중 대통령 총재회담 또 제안. 여야 구미집회 공방[김원태]
입력 1999-01-28 |
수정 199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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