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피하는 미국 코만치 헬기 성능시험]
● 앵커: 미국 공군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헬리콥터의 성능시험 장면을 담은 비디오가 입수됐습니다.
스텔스 전투기처럼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은 이 헬리콥터는 오는 2006년부터 한국에도 실전 배치됩니다.
워싱턴 김상운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미국이 자랑하는 기존의 최첨단 아파치 헬기는 기동력은 뛰어나지만 소음이 심하고 열추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美 공군이 새로 개발해낸 차세대 헬기 코만치는 이런 단점을 일거에 해결해줍니다.
우선,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도록 기체 표면에 여러 개의 각이 져 있고, 특수 도료도 입혀져 있습니다.
스텔스 전투기처럼 레이더의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소음의 주원인인 착륙기어 부분은 기체 속으로 집어 넣어서 소음을 크게 줄였습니다.
미사일 발사 장치도 미사일이 발사된 뒤에 기체 아래 부분에 다시 집어넣을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 머렐 중령 (조종사): 안정성이 크면서도 기동성도 유지된다.
● 특파원: 열 추적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바깥 공기를 끌어들여서 배기가스를 식혀주도록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배출되는 열이 아파치 헬기의 1/4에 불과합니다.
美 국방부는 오는 2006년에 스텔스 헬기가 대량 생산에 들어가는 대로 한국에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상운입니다.
(김상운 기자)
뉴스데스크
레이더 피하는 미국 코만치 헬기 성능시험[김상운]
레이더 피하는 미국 코만치 헬기 성능시험[김상운]
입력 1999-02-17 |
수정 199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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