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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축협 장전환-이정엽 대출비리 수사[이상호]

축협 장전환-이정엽 대출비리 수사[이상호]
입력 1999-03-10 | 수정 199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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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협 장전환-이정엽 대출비리 수사]

    ● 앵커: 축협중앙회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축협의 전 부회장을 포함한 고위 간부 2명을 소환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부당대출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검찰에 소환된 전직 축협간부는 여신담당 총괄 부회장을 지낸 장정환 씨와 여신담당 상무를 역임한 이정엽 씨 등 2명입니다.

    이들은 이미 부도가 난 주식회사 삼산에 27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 준 혐의로 구속된 김충현 씨의 상사들로 부당대출을 지시했거나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이들을 두 세 차례 더 불러서 대출 사례비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관심은 일개 중소기업인 삼산에 중앙회 총자본금의 40에 달하는 거액을 축협이 왜 대출해 줬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이들 전직 간부들로부터 송찬원 전 회장이나 정·관계의 대출압력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강도높은수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식회사 삼산의 대출금중 백억원 정도가 부동산구입에 사용됐을 뿐 나머지 돈의 행방이 불투명함에 따라 삼산의 김준식 사장에 대한 본격적인 자금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사장 외에 일부 회사 간부들이 거액의 대출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오늘 이 회사 간부들의 금융계좌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이상호입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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