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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출신 북한 원로 여배우 문예봉(82) 사망[권재홍]

남한출신 북한 원로 여배우 문예봉(82) 사망[권재홍]
입력 1999-03-27 | 수정 199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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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출신 북한 원로 여배우 문예봉(82) 사망]

    ● 앵커: 남한출신의 북한 원로 여배우 문예봉 씨가 지병으로 어제 새벽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평양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1917년 서울에서 출생한 문예봉 씨는 48년 3월 월북해서 북한 첫 극영화인 '내고향'의 여주인공 역을 맡은 이후에 '빨치산 처녀'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북한 최초로 국훈배우 칭호를 받았습니다.

    (권재홍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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