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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원 비료 1차 5천톤 여수항떠나 남포항행[박민주]

북한지원 비료 1차 5천톤 여수항떠나 남포항행[박민주]
입력 1999-03-30 | 수정 199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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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지원 비료 1차 5천톤 여수항떠나 남포항행]

    ● 앵커: 북한에 가는 비료가운데 1차분 5천톤이 오늘 여수항을 떠나서 북한의 남포항으로 갔습니다.

    여수의 박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11시 여수 삼일항, 북녘의 논과밭농사에 쓰일 복합비료 5천톤을 실은 8천톤급 국내 선적 셀파호가 긴 뱃고동 소리와 함께 북으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선적된 비료는 이곳 삼일항을 떠나 다음달 1일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 김삼룡(셀파호 선장): 대북지원 비료 수송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자: 이 비료는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5일, 대북 비료지원 계획을 발표한 뒤 국민 성금을 모아 처음으로 북한에 보내는 것입니다.

    ● 박기륜(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료를 보내는 것이 이들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길이라고 생각이 돼서…

    ● 기자: 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모두 5만여 톤의 비료를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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