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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길옥윤-패티김 딸 길정아가 본 코소보 참상[홍순관]

길옥윤-패티김 딸 길정아가 본 코소보 참상[홍순관]
입력 1999-04-04 | 수정 199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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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옥윤-패티김 딸 길정아가 본 코소보 참상]

    ● 앵커: 학살은 말할 것도 없고 살아있는 난민들의 비참한 사정 역시 갈수록 더합니다.

    이런 난민들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UN난민 고등판무관실에 고 길옥윤 씨 와 패티 김 씨의 딸인 길정아 씨가 현장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홍순관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 특파원: 팬들의 환호에 묻혀 사는 어머니는 이해 못하실지 모르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 일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세계 언론을 상대로 이곳의 참상을 전하고 도움을 호소하느라 도착 직후에는 38시간을 한숨도 못 잤습니다.

    ● 길정아(UN 난민 고등판무관실 근무): 밤새워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아이들이 너무 많다.

    40%가 아이들, 아이들 건강이 가장 큰 걱정이다.

    ● 특파원: 정확한 전달이 생명인 직업이라 서툰 한국말을 안 쓰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 난민을 위한 유엔의 대책은?

    ● 길정아(UN 난민 고등판무관실 근무): 난민들의 거처를 마련하는 게 급선무다.

    식량은 수시로 공급하고 있다.

    날씨가 매우 춥기 때문에 거처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

    진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들과 엄마 할머니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특파원: 현장을 누비는 그의 눈과 입을 통해, 또 시간당 10건이 넘는 인터뷰를 통해 난민들의 참상이 세계 구석구석으로 전해지고 도움이 이곳으로 전달됩니다.

    마케도니아 블라체에서 MBC뉴스 홍순관입니다.

    (홍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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