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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영삼 전 대통령 연일 김대중 대통령 비난 발언[전동건]

김영삼 전 대통령 연일 김대중 대통령 비난 발언[전동건]
입력 1999-04-07 | 수정 199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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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전 대통령 연일 김대중 대통령 비난 발언]

    ●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자고 현 정권은 독재정권이라고 비난을 쏟아 부었습니다.

    전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낮 경남 창원에서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이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장·군수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현 정권을 대놓고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씨는 독재자입니다.

    지금의 정권은 독재정권입니다.

    ● 기자: 그러면서 현 정부는 불행해진다고 했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우리 50년의 헌정사를 통해서 볼 때 독재자는 반드시 불행하게 돼 있습니다.

    ● 기자: 한발 더 나아가 김 전 대통령은 현 정부와 자신의 집권당시를 비교했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언론의 자유가 없습니다.

    나는 외람되지만 40년 이상을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싸웠습니다.

    ● 기자: 그리고 자신이 집권했을 때는 지금보다 좋았다로 말했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꿈은 사라졌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지금부터 6년 전에…

    ●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제 경남 통영에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일은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동건입니다.

    (전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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