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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고대 이경일 교수팀 암세포만 죽이는 약 개발[정경수]

고대 이경일 교수팀 암세포만 죽이는 약 개발[정경수]
입력 1999-04-07 | 수정 199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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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경일 교수팀 암세포만 죽이는 약 개발]

    ● 앵커: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새 암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동물실험을 마쳤는데 정상 세포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았습니다.

    정경수 기자입니다.

    ● 기자: 고려대 의대 이경일 교수팀과 가톨릭 의대의 주대민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새 암치료제 메드타이거입니다.

    메드타이거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유전자에다 암세포를 찾아내는 탐지전자를 결합시킨 것입니다.

    말하자면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해 발사하는 미사일과 같은 것입니다.

    화면 왼쪽은 쥐의 위에 생긴 암 덩어리이고, 오른쪽은 메드타이거로 치료한 모습입니다.

    암세포는 깨끗이 제거됐지만 주변의 정상 세포는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 이경일(고려대 의대 교수): 지금까지 동물실험으로써 정상 조직에서는 전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곧 부작용이 없는 암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 교수는 유방암과 난소암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폐암과 간암에 대한 동물실험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메드타이거는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올해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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