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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자영업자 국민연금 신고소득 평균 84만 원[성경섭]

자영업자 국민연금 신고소득 평균 84만 원[성경섭]
입력 1999-04-23 | 수정 199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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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국민연금 신고소득 평균 84만 원]

    ● 앵커: 국민연금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서 소득신고를 받아봤더니 신고액이 너무 적어서 내년부터 새로 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수령액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사나 변호사 같은 고소득 자영자 층이 대부분 소득을 줄여서 신고했습니다.

    성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15일 마감된 국민연금 도시지역 자영자들의 월평균 소득신고액이 84만 2,000원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직장가입자 월평균 신고소득 144만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도시지역 자영자들이 새로 편입되면서 전체 가입자의 월평균 신고소득이 127만원에서 110만 6,000원으로 줄었습니다.

    고소득 자영자 층이 대부분 소득을 줄여서 신고한 탓입니다.

    ● 차홍봉(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공적자료와 비교해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일부 업종의 신고소득의 수준에 대해서는 실제 소득을 정밀하게 파악해서 중점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과 사업자등록을 한 자영업자의 신고 소득은 월평균 120만원, 전체의 70% 정도가 직장 가입자보다 소득을 적게 신고했습니다.

    특히, 한의사의 55%, 회계사 등 회계 관련 서비스 종사자의 53%, 변호사 등 법무관련 서비스 종사자의 40%가 기준 이하로 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평균 소득이 낮아지면서 내년부터 새로 연금 혜택을 받는 사람들의 연금수령액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평균 지급액에 비해 13% 정도, 액수로는 15,000원에서 49,000원이 줄어든다는 계산입니다.

    새로 연금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직장가입자라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성경섭입니다.

    (성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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