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린이 뮤지컬 <공룡 대모험> 소개[박선영]

[MBC 어린이 뮤지컬 <공룡 대모험> 소개]

● 앵커: 어린이날을 전후해서 MBC는 20년 넘게 해마다 어린이 뮤지컬을 공연해 왔습니다.

올해는 공룡을 소재로 한 순수 창작물이 무대에 오릅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 기자: 초식 공룡들이 평화롭게 모여 사는 풀잎나라에 어느 날 굶주린 육식공룡들이 쳐들어옵니다.

티라노가 이끄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사이엔 처절한 싸움이 벌어지고 풀잎나라의 여왕 공룡 엘리나가 티라노에게 잡혀 끌려갑니다.

이때부터 어린왕자 듀노는 엄마 공룡을 구하기 위해 포악한 티라노와 결투를 벌이고 뮤지컬은 절정을 향해 치닫습니다.

● 이종훈(연출가): 그런 모험을 통해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서 꿈과 환상을 찾아가는 그런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 기자: 아프리카의 토속음악과 삼바풍의 이국적인 리듬이 배우들의 가창력 넘치는 노래와 조화를 이루면서 무대를 이끌어 갑니다.

● 양파 (여자친구 '셀리'역): 춤 실력, 노래실력, 연기실력이 정말 탄탄하게 기본 밑바탕이 되어야지 정말 가능한 것 같아요.

● 기자: 외국 작품이 홍수를 이루는 어린이 뮤지컬 무대에서 순수한 우리 힘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공룡 대모험은 내일부터 어린이날까지 무대에 올려 집니다.

MBC뉴스 박선영입니다.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