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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프로야구 잠실구장 LG승 8:7 삼성[김성식]

프로야구 잠실구장 LG승 8:7 삼성[김성식]
입력 1999-05-10 | 수정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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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잠실구장 LG승 8:7 삼성]

    ● 앵커: 지금 이 시각 현재잠실구장에서는 LG와 삼성이 매직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잠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성식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선두를 지키느냐 1위 자리를 탈환하느냐.

    반 게임 차로 매직리그1, 2위에 올라있는 삼성과 LG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한치의 양보 없는 파격전을 펼쳐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조금 전 막 끝났습니다.

    결국 LG의 8대7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LG는 삼성에 당했던 이틀연속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LG는 1회초 삼성에 먼저 한 점을 내주었지만 1회말 공격에서 허문회 등 좌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빼내 역전에 성공한 뒤 4회에 대거 3점을 추가해 6대2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6회 스미스의 솔로 홈런과 전경배의 쓰리런 홈런으로 간단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LG는 다시 6회말 데톨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금까지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에 8대7로 승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계속해서 이재용 앵커가 부산과 인천 등 타구장 소식을 전해주시죠.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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