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 1차 예선 시작]
● 앵커: 시드니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이 오는 25일에 시작됩니다.
우리 팀의 최종 목표는 16강, 마무리 훈련에 여념이 없는 올림픽팀 훈련캠프를 정용준 기자가 다져왔습니다.
● 기자: 결정적인 순간마다 좌절감만을 안겨준 한국 축구, 이대로 주저앉고 말것이냐는 절박한 물음에 또다시 답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내년 시드니 올림픽, 그 16강 고지는 월드컵과 함께 한국 축구가 일찍이 밟아보지 못한 처녀지로 남아있습니다.
올림픽 대표의 훈련 캠프가 차려진 울산 강동구장,허정무 감독의 독려속에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이번만은 해내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 이동국: 청소년 대회에서 일본이 상당히 좋은 게임을 해서 준우승까지 했는데요, 저희 한국도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 박진섭: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어시스트 많이 하고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기자: 미드필드진과 공격라인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자체 평가, 문제는 3백 시스템을 내세운 수비조직력 강화입니다.
우리팀은 오는 25일벌어지는 스리랑카와의 아시아 지역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시드니를 향한야심찬 박걸음을 내딛습니다.
MBC뉴스 정용준입니다.
(정용준 기자)
뉴스데스크
25일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 1차예선 시작[정용준]
25일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 1차예선 시작[정용준]
입력 1999-05-10 |
수정 199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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