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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우 현대 프로축구4강 확정, LG:일화 경기 중[서정훈]

삼성 대우 현대 프로축구4강 확정, LG:일화 경기 중[서정훈]
입력 1999-05-12 | 수정 199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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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대우 현대 프로축구4강 확정, LG:일화 경기 중]

    ● 앵커: 4강이 확정됐다 4강 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접전에 접전을 펼친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대회에서 삼성과 대우, 현대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장 티켓을 놓고 이 시각 현재 LG와 천안이 연장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서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4경기중 가장 치열한 일화와 LG 경기는 두 골씩을 주고받는 대접전이었습니다.

    LG는 전반 12분과 26분, 에릭과 무탄바투 용병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2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공격 조직력이 강한 일화는 전분44분 신태용이 만회골이 뽑은데 이어 후반 27분 신태용이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편, 포항경기에서 대우는 안정환이 전후반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포항을 2대1로 누르고 조 2위로 4강 티켓을거머쥐었습니다.

    현대도 홈경기에서 관웅민의 결승골로 전남을 2대1로 물리쳐조 1위에 오르며 4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부천 SK는 목동 홈 경기에서 이성재의 동점골과 윤정환의 통쾌한 결승골로 삼성에 2대1의 역전승을 거두었으나부산이 포항을 꺾는 바람에 탈락의 비운을 맞았습니다.

    4강에 오른 4팀은 오는16일 결승 진출을 가리게 됩니다.

    마지막 경기로 4경기에 4강의 희비가 갈린오늘 경기는 격렬함 그 자체로 축구의 진수를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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