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회, 삼성77 롯데 등 경기 진행 결과]
● 앵커: 삼성:롯데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이 맞붙은 대구 경기는 9회까지 삼성이 7대6 한 점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조승원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드림리그 1위인 롯데와 매직리그 2위 삼성이 맞붙은 대구 경기는9회초 현재까지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롯데였습니다.
롯데는 1회 초 박현승의 희생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뒤 4회에는 호세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더 뽑았습니다.
4회말 삼성이 한 점을 따라오자 롯데는 5회 초 김응국이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리며 4대1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5회말 전경배의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간 다음 2사 만루찬스에서 신동규와 김태균이 연속 안타를 쳐내며 3점을 더 뽑아 5대4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회엔 최근 4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한수의 2루타로 이승엽과 김종훈을 불러들여 7대4로 앞서갔습니다.
롯데도 8회 박현승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오며 승부는 9회까지 한 점차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롯데가 9회 한 점을 더 뽑으며 7대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드림리그 2위인 두산은 선발 최용호의 호투에 힘입어 쌍방울에 4대0으로 승리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LG는 해태에 6대0으로 이겼고, 한화와 현대는9회까지 아직 점수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뉴스데스크
프로야구 9회, 삼성77 롯데등 경기 진행 결과[조승원
프로야구 9회, 삼성77 롯데등 경기 진행 결과[조승원
입력 1999-05-12 |
수정 199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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