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회 두산 7:8 LG등 경기결과. 우즈 연타석 홈런]
프로야구 홈런 레이스가 뜨겁습니다.
오늘 잠실경기에서는 두산의 타이론 우즈가 연타속 투런 홈런을 쳐내면서 지난해 이어서 이승엽과의 홈런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김종경 기자입니다.
● 기자: 이승엽과 타이론 우즈의 대포전쟁이 올해도 야구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막판 홈런 몰아치기로 이승엽에게 역전승을 거두었던 타이론 우즈가 오늘 연타석 투론 홈런을 쳐내면서 승부태세를 갖춘 것입니다.
우즈는1회조, 좌중홀 투런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12호 투런홈런을오른쪽 담장으로 넘기면서 이승엽과의 격차를 5개로 좁혔습니다.
두산은 우즈의 홈런과 6회초 안경현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1로 앞서갔으나 LG가 6회말 공격에서 김동수의 3점 홈런 등 4점을 따라 붙으면서 경기흐름이 바뀌었습니다.
LG는 7회말 김종훈과 김동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두산이 8회초 홍성훈이 홈런을 쳐내며 대역전을 노리고 있어 이 시간 현재 두팀은 8:7로1점차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9회 경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는전준호와 피어슨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뒤 8회 이승용의 3점 홈런 등으로점수를 보태 롯데를 7: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은 쌍방울에 9:4로,해태는 한화를 11:4로 앞선 가운데 경기 진행중입니다.
MBC뉴스 김종경입니다.
(김종경 기자)
뉴스데스크
프로야구 9회 두산 7:8 LG등 경기결과. 우즈 연타석 홈런[김종경]
프로야구 9회 두산 7:8 LG등 경기결과. 우즈 연타석 홈런[김종경]
입력 1999-05-17 |
수정 199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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