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서울지검은, 일명 'O양 비디오 사건'과 관련해 탤런트 오현경 씨가 지난 97년 말 테이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진상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테이프 유출 경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지난주에 우편 접수된 진정서의 발신지가 서울로 돼 있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오씨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일단 진정서 확인 작업을 거친 뒤 비디오에 나오는 H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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