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 7월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
● 앵커: 다음달 1일부터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주소를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등록해야 하는지 최일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다음달 1일부터 국민 누구나 1년에 2만 원을 내고 자신의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명 2인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김영자라는 이름은 서울에만 3천 8백 명이 있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영문 이니셜로 주소를 갖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경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해 선착순으로 주소 신청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시간이 결정됐는데, 개인은 6월 30일, 법인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주소 신청을 받기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선착순인 만큼 일시에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특히 기업들의 경우 서로 좋은 주소를 갖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백종현(대우 인터넷팀장): 누비라, 레간자, 마티즈와 같이 제품별로 약 200여 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 기자: 주소 신청을 받는 정부의 홈페이지는 www.nic.or.kr입니다.
이 주소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오는 30일 평생 간직하게 될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최일구입니다.
(최일구 기자)
뉴스데스크
인터넷 홈페이지 7월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최일구]
인터넷 홈페이지 7월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최일구]
입력 1999-06-10 |
수정 199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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