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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즉각 비상 경계 태세 돌입[이상호]

공군, 즉각 비상 경계 태세 돌입[이상호]
입력 1999-06-15 | 수정 199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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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즉각 비상경계 태세 돌입]

    ● 앵커: 오늘 해군뿐 아니라 공군도 한반도 전 영공에 대한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9시 25분 서해상의 교전 내용을 감지한 공군은 즉각적으로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서해상을 주 작전 지역으로 하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공군 부대들은 비상 대기조를 2배로 늘리고 즉시 출격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유사시 적기의 도발에 대비해 레이더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감시 횟수와 강도 모두를 준전시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전 공군의 공중 초계활동도 2배 이상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초계활동 과정에서 공중전이 발생할 경우 자칫 사태가 확대될 우려가 큰 만큼 과도한 작전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 정상종(공군 공보실 중령): 저희 공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공중 초계활동과 조기 경보 체계를 평상시보다 대폭 증가시켰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격퇴할 수 있는 경계 태세와 각오를 갖췄다.

    ● 기자: 공군은 이 같은 경계 태세를 서해상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 영공을 대상으로 확대해 초 비상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호입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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