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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남북 교전, 경제 혼란 없다. 주식시장 안정[고일욱]

남북 교전, 경제 혼란 없다. 주식시장 안정[고일욱]
입력 1999-06-15 | 수정 199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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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교전, 경제 혼란 없다, 주식시장 안정]

    ● 앵커: 15일 교전이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도 큰 혼란은 없었고, 대북 경제 협력 사업 또한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일욱 기자입니다.

    ● 기자: 이 시간 현재 현대 금강호는 장전항에 있고, 풍악호와 봉래호도 일정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15일 오후, 북한 측이 금강산 관광사업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장철순(현대상선 전무): 현대 아산 측 관계자들에게 북측으로부터 신변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관광은 예정대로 계속될 것입니다.

    ● 기자: 현대는 16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측과의 남북경협 토론과 평양 농구 친선경기 협의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종용 삼성전자 사장 등 삼성그룹 방북단 16명도 15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고 삼성이 밝혔습니다.

    재계는 대북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사태 수습이 장기화될 경우 혹시 남북 경협 분위기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주가는 오전 한때 교전 소식으로33포인트나 폭락했다가 오후 들어 진정되면서 18.19 포인트 내린 803.72로 끝났습니다.

    대형 슈퍼 등에서도 사재기 같은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고일욱입니다.

    (고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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