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검거]탈옥경위 재수사[김수병]

[신창원 검거][탈옥경위 재수사]

● 앵커: 부산교도소 탈주범인 신창원의 수사를 지휘하게 될 부산지검 강력부는 신창원이 압송되어 온 이후의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수병 기자입니다.

● 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신창원의 검거 소식을 전해 듣고 민익태 부장을 중심으로 수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강력부 소속 수사관들도 퇴근을 하지 않고 수사 자료를 챙기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창원이 오늘밤 늦게 압송되는 대로 탈출 경위와 행적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신창원이 탈옥한 부산교도소도 수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서진철 부산교도소장: 감시 직원 붙여서 24시간 대면 계호(직접 감시)하고 수용 방을 매일 검사하고, 절차가 복잡하다.

● 기자: 2년 반 만에 검거된 소식을 접한 부산교도소도 교도요원들이 긴장한 채 탈옥수의 수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교도소 측은 오늘밤 늦게 도착하자마자 특별독방에 수감하고 철저히 행적 수사에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교도소 인근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취재진들이 신창원을 기다리며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병입니다.

(김수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