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환자 발생해 금강산 관광 봉래호 긴급 회항중]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동해안을 떠나 북한으로 가던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에서 긴급 환자가 발생해서 이 시각 현재 배가 동해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봉래호를 타고 있는 이진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진호 기자.
● 기자: 네, 봉래호입니다.
● 앵커: 네, 어떤 환자가 발생한 겁니까?
● 기자: 네, 오늘 오후 5시 반쯤 동해항을 떠나 북한 장전항으로 향하던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에서 긴급 환자가 발생해 이 시각 현재 동해안으로 회황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50분쯤 관광객 서울 동작구 60살 박두일 씨가 맹장염을 호소했습니다.
현대상선측은 선상에서는 조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오늘 오후 8시 10분쯤 배를 돌려 동해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 박두일 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현재 의무실에서 현대상선의 의료진의 긴급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측은 잠시 뒤면 동해항에서 출발한 4호 보트가 박씨를 인도해 갈 것이며, 이후 즉시 수술이 이루어지면 생명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측은 박씨가 인도되면 봉래호는 다시 장전항으로 출발할 것이며, 예정대로 내일 오전 7시 반이면 장전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래호에는 현재 496명의 승객이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봉래호에서 MBC뉴스 이진호입니다.
(이진호 기자)
뉴스데스크
맹장염 환자 발생해 금강산 관광 봉래호 긴급 회항중[이진호]
맹장염 환자 발생해 금강산 관광 봉래호 긴급 회항중[이진호]
입력 1999-08-11 |
수정 199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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