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년대 코미디언 후라이보이 곽규석 뉴욕 자택에서 별세[이보경]

[6-70년대 코미디언 후라이 보이 곽규석 뉴욕 자택에서 별세]

● 앵커: 지난 60∼70년대 인기 코미디언이자 명사회자였던 후라이 보이 곽규석 씨가31일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이보경 기자가 그의 족적을 짚어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후라이 보이 곽규석입니다.

● 기자: 향년 71세를 일기로 어제 작고한 후라이 보이 곽규석 씨, 그는 지난 60∼70년대에 막동이 구봉서 씨와 콤비를 이루어 코미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곽씨는 특히 동양방송 쇼쇼쇼를 64년부터무려 11년 동안 진행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Page: 2 / 2곽씨는 50년대 공군 연예대에서 출발해 날아다니는 소년이라는 뜻의 후라이 보이라는 애칭을 얻은 데 이어, 일반 극장과 텔레비전을 무대로 성대모사의 개척자, 그리고 스탠딩 코미디의 시조 등으로 군림했습니다.

● 구봉서 (코미디언): 그런 친구 없어요.

너무너무 아까운 친구입니다.

● 이보경 기자 : 희극계는 3일 뉴욕에서 행해질 그의 장례식에 맞춰 기독교 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추모예배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