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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기 청소년 만화 <니나 잘해> 120만부 팔렸다[이보경]

우리 인기 청소년 만화 <니나 잘해> 120만부 팔렸다[이보경]
입력 1999-09-02 | 수정 199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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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기 청소년 만화 <니나 잘해> 120만부 팔렸다]

    ● 앵커: 이제 일본 만화가 물밀듯이 밀려올 텐데, 우리 만화에도 100만 부 이상 팔린 이른바 밀리언셀러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만화도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보경 기자입니다.

    ● 기자: 인기 청소년 만화 <니나 잘해>, 제목이 보여주듯 청소년들의 사춘기적 고민과 학창 생활 등을 폭넓게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0권 째가 출간돼 120만 부가 팔려나감으로써 문화 산업계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만화계에 밀리언셀러가 탄생한 셈입니다.

    ● 신현성(고교생): 읽어 본 것 같은데요.

    학교생활 묘사가 좀 잘 된 것 같아요.

    ● 이중구(고교생): 만화를 짜임새 있게 그리고 스토리가 되게 탄탄한 것 같아요.

    ● 기자 :잡지 연재물로 시작한 <니나 잘해>의 4년여에 걸친 인기 장수 비결은 청소년들의 감각에 밀착돼 있다는 점입니다.

    작가 조운학, 심경희 콤비는 청소년의 문화를 익히는 데 큰 공을 들입니다.

    한 달 100여 통에 이르는 팬레터도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의 샘이 되고 있습니다.

    ● 조운학(<니나 잘해> 작가): 각자 작가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서 일본 만화보다는 더 좋은 만화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대한 좋은 대책이 되지 않을까…

    ● 기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만화도 훌륭한 소재와 작가의 열정이 어우러지면 출판계의 신데렐라로 키울 수 있음을 만화 <니나 잘해>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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