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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미현 후원사 한별텔레콤 경제적 이익 막대[권순표]

김미현 후원사 한별텔레콤 경제적 이익 막대[권순표]
입력 1999-09-07 | 수정 199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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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현 후원사 한별텔레콤 경제적 이익 막대]

    ● 앵커: 후원사로 나서서 김미현 선수에게 힘을 준 한별텔레콤은 오늘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보답 받았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의 위력을 실감한 셈입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주식시장이 개장하자마자 한별텔레콤주식은 가격제한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새벽 전해진 김미현의 우승 소식이 그대로 후원사인 한별텔레콤의 주가상승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그러나 주가상승은 한별이 김미현의 우승으로 얻은 과실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이 180억 원에 불과한 이 회사가 김미현의 우승으로 얻은 홍보효과는 돈으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 엄청납니다.

    ● 최형남(한별텔레콤): 저희 한별텔레콤은 국내외적으로 회사 이미지 상승 효과를 경제적으로 환산을 한다면 1,000억 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기자: 한별텔레콤이 후원자 하나 없이 고단한 선수생활을 하고 있던 김미현을 2년간 6억 원을 주고 후원하기로 한 것은 지난 7월입니다.

    이때만 해도 김미현이 153cm의 단신을 극복하고 세계 최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별텔레콤은 가능성에 투자했고, 예상은 제대로 맞았습니다.

    삼성과 박세리, 펄 신과 랭스필드, 김미현과 한별텔레콤, 이제 국내 스포츠 마케팅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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