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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교육 이대로 안 된다 비판[김경중]

김대통령 교육 이대로 안 된다 비판[김경중]
입력 1999-09-07 | 수정 199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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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통령 교육 이대로 안 된다 비판]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아주 강한 어조로 우리 교육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나라가 바뀔 수 없다고 강력한 교육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김경중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새교육 공동체 위원회가 주관한 교육개혁 보고회의에서 그 동안의 우리 교육은 정보화시대, 세계화시대를 위한 준비에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국영수 중심의 교육, 암기중심의 교육, 일류대학 들어가는 것을 지상의 목표로 하는 교육, 말하자면 창의력이 없는 그런 교육이 결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21세기의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교원과 학부모, 정부가 함께 교육입국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교육개혁 과정에서 많은 교원들이 직장을 떠난데 대해 참으로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개혁을 안 하면 미래가 없는 만큼 교원들이 교육개혁의 주체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교육이 안 바뀌면 나라가 안 바뀌어진다.

    개혁이 없다, 개혁이 안 되면 우리는 또 불행한 것입니다.

    교육입국, 이것은 결코 말하자면 해보는 소리가 아닙니다.

    ● 기자: 오늘 보고회의는 지난 10년간 지도권밖에 있던 전교조와 한교조, 교총 등 3개 교원단체 대표가 나란히 참석해 앞으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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