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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보통신분야에 5년간 4조 집중투자 결정[권재홍]

정부, 정보통신분야에 5년간 4조 집중투자 결정[권재홍]
입력 1999-09-07 | 수정 199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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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정보통신분야에 5년간 4조 집중투자 결정]

    ● 앵커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분야를 꼽자면 정보통신을 들 수 있겠죠.

    이 분야에서 선진국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정부가 5년 동안 4조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권재홍 기자입니다.

    ● 기자: 구두를 맞추기 위해서 컴퓨터로 발을 잽니다.

    발의 크기와 생김새 특징은 인터넷을 통해서 구두회사의 메인으로 전송됩니다.

    자료를 바탕으로 발에 잘 맞는 구두모양이 3차원 영상으로 꾸며지고 그것을 본따서 구조모형이 만들어집니다.

    ● 최수복 기술담당사장 (자피로): 저희들은 그 주문처리 내용을 인터넷상으로 저희들과 연결되어 있는 생산 공장으로 바로 보내주게 되어 있죠.

    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기자: 인터넷 맞춤구두에서 보듯이 이 인터넷은 우리 생활 자체를 아주 빠른 속도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산업구도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정부가 인터넷 등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2004년까지 지금의 인터넷 속도를 천배 정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 안병엽 차관 (정보통신부): 정보통신 산업이 핵심기술을 해외에 의존해 가지고서는 안 되겠다, 자체기술을 확보해야 되겠다, 그래야만 진정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그런 측면이 있고요.

    ● 기자: 정부가 집중 투자할 분야는 인터넷을 비롯해서 광통신과 디지털방송, 무선통신 등인데 특히 핵심 부품을 국산화 하는데 초점이 모아집니다.

    2005년까지 들어갈 돈은 4조여 원.

    성공적으로 계획이 진행되면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은 세계 수준에 올라서게 됩니다.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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