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여권 창당/합당 동시추진 방침[김경중]

여권 창당/합당 동시추진 방침[김경중]
입력 1999-09-21 | 수정 1999-09-21
재생목록
    [여권 창당/합당 동시추진 방침]

    ● 앵커: 신당 창당과 두 여당의 합당, 여기서 고심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권이 신당 창당과 합당을 병행 추진하면서 창당을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중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박태준 자민련 총재의 21일 주례회동은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약 1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회동시간이 길어진 것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회의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은 21일 신당 창당과 자민련과의 합당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자민련은 우선 자기들 당론을 결정하는 게 선결 문제지, 신당하고는 지금 직접 관계가 없다고요.

    우리는 그대로 밀고 나갈 것입니다.

    ● 기자: 자민련도 이 같은 움직임에 맞춰 오는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합당에 대한 당론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 이양희 대변인 (자민련) :합당 반대 확인의 자리가 될지, 합당 공론화의 자리가 될지 너무 속단하지 말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여권은 자민련이 합당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다음 달 신당 창당 준비 위원회 발족 때 자민련도 합류시켜 통합신당을 창당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