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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국제환경박람회 개막. 준비소홀로 관객 불편[김주태]

하남 국제환경박람회 개막. 준비소홀로 관객 불편[김주태]
입력 1999-09-21 | 수정 199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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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국제 환경 박람회 개막. 준비소홀로 관객 불편]

    ● 앵커: 쓰레기도 자원으로 만들고 고이 보존하는 환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줄 하남 국제 환경박람회가 21일 개막됐습니다.

    김주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21일 오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김명자 환경부장관, 모리스 스트롱 UN 사무부총장 김용래 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인사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명자 장관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김명자 환경부 장관: 환경은 생명의 원천이자 가장 소중한 자원입니다.

    ● 기자: 개막 첫날인데도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 인터뷰: 요즘 환경오염의 심각성도 많이 깨달았고요.

    여러모로 가치 있었던 것 같아요.

    ● 인터뷰 :저희 하남시에서 이런 것 열리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기자: 박람회 개최도시인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형 생태도시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 손형채 하남시 시장: 우리 하남시는 99%가 그린벨트이고 그래서 이런 자연적인 환경을 잘 활용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생태도시의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기자: 개막일인 21일까지 일부 공연장과 편의시설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서둘러 찾아온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일부 행사는 아예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MBC뉴스 김주태입니다.

    (김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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