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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시비 취객 경찰총에 중상. 여인숙 불 6명 사상 등[김대경]

술값시비 취객 경찰총에 중상. 여인숙 불 6명 사상 등[김대경]
입력 1999-10-03 | 수정 199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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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값 시비 취객 경찰 총에 중상. 여인숙 불 6명 사상 등]

    ● 앵커: 주인과 술값 시비를 벌이던 손님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 여인숙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 사건·사고는 김대경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오늘 새벽 3시쯤 부산시 충무동 자갈치 시장이 있는 신신 여인숙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3층짜리 여인숙을 태우고 옆 건물로 번졌습니다.

    이불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3층 객실 투숙객 3명이 숨졌습니다.

    ● 부산 중부소방서 관계자: 건물이 낡아서 불이 커졌다.

    ● 기자: 오늘 오전 9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부근을 달리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갑자기 펑크를 내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전복되면서 회사 야유회를 가던 경남 진주시 22살 정인숙 씨 등 직원 3명이 숨지고, 운전자 30살 김태영 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주인과 술값 시비를 벌이던 손님 2명이 출동한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연제동 한 단란주점 앞에서 술집 주인과 시비를 벌이던 박 모 씨와 이 모 씨가 광주 서부 경찰서 소속 임 모 순경이 쏜 실탄에 옆구리를 맞았습니다.

    ● 유 모 씨(피해자): 경찰을 위협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지도 않았는데 과잉 대응이다.

    ● 기자: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습니다.

    충북 옥천 보건소는 어제 결혼식 피로연에서 국수와 떡 등을 나누어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하객 4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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