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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 30명 영입. 배선영 이득렬 등[김경중]

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 30명 영입. 배선영 이득렬 등[김경중]
입력 1999-11-11 | 수정 199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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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 30명 영입.배선영 이득렬 등]

    ● 앵커: 여권이 오늘 신당의 창당 추진위원 30명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김경중 기자입니다.

    ● 기자: 신당이 수도권용으로 영입한 인사 가운데는 IMF 극복에 기여한 두 명의 신세대 경제전문가가 포함됐습니다.

    한 사람은 청와대에서, 또 한사람은 컨설팅회사에서 각각 금융 부문의 구조조정에 관여했습니다.

    ● 배선영(전 청와대 과장): 꿈과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승엽(삼환컨설팅 대표): 정치 혼·단합이 돼서 신당이 국민한테 희망을 주는 그런 아주 참신한 정당으로….

    ● 기자: 앵커 출신의 두 전직 방송인도 난국타개에 동참하겠다며 신당에 합류했습니다.

    ● 이득렬(前 MBC 사장):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가 됐으면 하는 것이 현재 저의 희망입니다.

    ● 최동호(前 KBS 부사장): 언론인으로 늘 편안한 자리에만 안주하려고 하느냐, 그런 얘기를 해서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 기자: 수도권 다음으로 신당에 관심을 쏟은 곳은 영남지역입니다.

    영남 출신 인사들은 한결같이 지역 갈등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송화섭(대구대 대학원장): 지역감정을 해소시키고 서로 통합하는 데 일조를 할까 해서 참여를 했습니다.

    ● 황장수(농민운동가): 지역 갈등과 농민 소외를 극복하는 데 온몸을 바쳐서 정면 도전할 생각입니다.

    ● 기자: 관계에서는 세 명의 전직 차관이 영입됐습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게 관료 출신의 정치 참여의 변이었습니다.

    ● 정세현(前 통일부 차관): 우리의 정치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통일도 어렵다 하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 기자: 군 출신으로는 김진호 전 합참의장과 이재달 전 특검단장이, 재계에서는 곽치영 데이콤 사장과 이순목 우방그룹 회장 등이 신당에 참여했습니다.

    여성계에서는 최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오세화 여성과학기술인회장 등 모두 6명이 영입됐습니다.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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