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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파티용품시장 과열. 케이크/샴페인/폭죽 등[이언주]

새천년 파티용품시장 과열. 케이크/샴페인/폭죽 등[이언주]
입력 1999-12-01 | 수정 199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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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천년 파티용품시장 과열. 케이크/샴페인/폭죽 등]

    ● 앵커: 특히 새천년을 뭐 좀 특별하게 맞을 방법이 없나 고민하는 가족들을 겨냥해서 파티용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크와 샴페인, 그리고 폭죽을 밀레니엄용으로 단장해 내놨습니다.

    이언주 기자입니다.

    ● 기자: 초콧렛 볼을 얹은 밀레니엄 케이크, 가족사진을 넣을 수 있는 밀레니엄 포토케이크, 뜻깊은 연말에 조촐한 가족모임을 가지고 싶어하는 서민층을 겨냥한 케이크와 파티용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주부1: 케이크라도 사다가 아이들 이야기도 들어가면서 그동안 엄마랑 아빠랑 너무나 바빴으니까..

    ● 주부2: 집안도 좀 이쁘게 꾸미고 그렇게 해서 가족들하고 조촐하게 보내려고 그래요.

    ● 기자: 이에 따라 베이커리 업계는 올 연말 수요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 것으로 보고 일제히 비상작업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황혜경(크라운 베이커리): 원재료 및 부재료를 현재 충분히 비축하고 있구요.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습니다.

    연말 선물 주문 예약제도를 실시하는 제과점도 있습니다.

    ● 김한철(신라명과 현대점 사장): 공장에서 미리 준비해야 하니까 미리 준비하는 겁니다.

    샴페인이나 포도주 꽃 폭죽 등 가족 파티 용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 방문 등 가정용 파티를 대행하고 있는 이벤트 회사들도 사전 예약을 받는 등 밀레니엄 특수를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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