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동대문 의류상가 방문, 세계일류 당부[윤용철]

[김대통령, 동대문 의류상가 방문, 세계일류 당부]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동대문 시장 의류 상가를 찾았습니다.

상인들에게 세계 일류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윤용철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오늘 재래상가에서 젊은이들의 패션중심지로 변모한 동대문 의류시장을 찾았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요즘 경기가 어때요?

- 요즘 장사 잘돼요.

여름보다 잘돼요.

-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 지금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국내 의류 제품의 경쟁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수출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외국 상인들이 일본도 가고, 러시아도 가고,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즉석연설을 통해서 상가를 찾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세계 일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류가 되어야 합니다.

일류는 세계일류가 돼야지 국내에서는 소용없습니다.

● 기자: 김 대통령 내외는 근처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장에도 들러 기부감을 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윤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