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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무료시대. 다이얼패드 통해 국내/국제전화 공짜[문호철]

전화 무료시대. 다이얼패드 통해 국내/국제전화 공짜[문호철]
입력 1999-12-27 | 수정 199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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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무료시대. 다이얼패드 통해 국내/국제전화 공짜]

    ● 앵커: 이제 전화를 무료로 쓰는 시대가 옵니다.

    당장 내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국내전화 그리고 일부 국제전화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합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내년 1월 5일부터 컴퓨터만 있으면 전국 어느 지역이든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하나로통신과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이얼패드 서비스란 PC로 인터넷의 다이얼패드 사이트에 접속하면 통신망을 거쳐 일반 전화 가입자와 통화할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 역시 무료통화가 가능해지며 다른 나라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통신 품질은 현재의 핸드폰 수준과 비슷합니다.

    ● 윤경림(하나로통신 이사): 기존의 유선 중심의 전화 시장이 유선과 데이터망을 이용한 서비스 구조로 완전 개편되게 됩니다.

    ● 기자: 하나로통신은 전국의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제공하며, 새롬기술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됩니다.

    새롬기술은 이미 지난 10월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를 통해 미국에서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비스 개시 2개월 만에 140만 명에 가까운 회원을 확보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PC 보급 대수가 1,000만 대를 넘어설 새천년 벽두부터 국내 통신시장은 커다란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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