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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막힌 귀경길 저녁되며 소통. 궁내동 톨게이트 연결[박광운]

막힌 귀경길 저녁되며 소통. 궁내동 톨게이트 연결[박광운]
입력 2000-01-02 | 수정 200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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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경길 혼잡]

    ● 앵커: 새해 새천년의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길은 오후에 꽉 막히다시피 했지만 저녁이 되면서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광운 기자~

    ● 기자: 네,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지금은 차가 잘 빠지고 있습니까?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서울 톨게이트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귀경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습적인 지·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평소 주말보다 빠른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들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마는 이 시간 현재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빠르면 밤 11시부터 정상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차량소통이 가장 어려운 곳은 상습적인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회덕에서 천안 구간 상행선입니다.

    63km에 걸쳐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천년 해돋이 관광과 스키를 타기 위해 행락차량이 몰렸던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와 호법 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을 하고 있을 뿐 원활히 소통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상행선도 부분적으로 밀리고 있을 뿐 시간이 흐를수록 차량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주요 구간의 흐름이 어떤지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인터체인지입니다.

    오른쪽의 상행선이 오늘 정오부터 밀리면서 이 시각 현재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앞입니다.

    조금 전까지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으나 지금은 정체현상이 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호법고속도로 서대전 IC입니다.

    왼쪽 하행선은 시원스럽게 소통되고 있지만 오른쪽 상행선은 차량들이 여전히 늘어서 있습니다.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7시간 50분 정도, 광주-서울 구간이 6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 5시간 반이 걸리는 등 평소 주말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서울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부분 구간별로 정체 현상이 계속된 뒤 빠르면 오늘밤 11시부터 정상 운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톨게이트에서 MBC 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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