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미국 LA의 흑인 밀집지역에 '한국의 날'이 선포됩니다.
LA폭동 이후인종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대통령 후보로 나선 조지 부시 2세와 엘 고어 부통령의 지지율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다는 소식까지, '세계는 지금'에서 박용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대표적인 흑인 거주지역인 칼슨시와 리누드시는오는 18일을 '한국의 날'로 선포합니다.
흑인 지도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진실한 사과와 화해 메시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흑인 밀집지역에서 '한국의 날'이 선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92년LA폭동 이후 개선돼 온 한-흑 인종화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격돌이 예상되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 2세와 민주당 엘 고어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임>과
세계적인 인터넷 정보검색 업체인 야후가 아메리칸 온라인과 타임워너의 합병에 동참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야후 설립자인 제리 양은 이미 수백 개의 미디어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합병을 통해 야후의입지를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박용찬입니다.
(박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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