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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가스전에서 2002년부터 천연가스 생산[최장원]

울산 앞바다 가스전에서 2002년부터 천연가스 생산[최장원]
입력 2000-01-17 | 수정 20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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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산유국]

    ● 앵커: 우리나라도 산유국 대열에 들어섭니다.

    울산 앞바다 가스전이 경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고, 그래서 오는 2002년부터 여기서 천연가스를 생산합니다.

    최장원 기자입니다.

    ● 기자: 천연가스가 매장된 곳은 울산 앞바다에 있는 대륙붕 6-1광구 고래5구조입니다.

    확인된 매장량은 LNG로 환산해 최고 600만 톤으로 약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 정도 규모라면 최고 13년간 경남지역의 가스 수요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지난 70년 국내 대륙붕 탐사가 시작된 이래 경제성을 갖춘 가스전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한상규 본부장 (한국석유공사) : 우리나라 역사 이래 처음 생산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더더군다나 우리 기술, 우리 자본, 또 우리 인력으로 우리 시추선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특히 그 의미는 크고요.

    ● 기자: 석유공사는 오는 2002년부터 하루 2,000톤씩 생산에 들어가 해저파이프라인을 통해 경남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가스전의 추가 개발을 위해 고래 5구조 주변지역에 대한 탐사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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