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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사고 잦은 대구 지하철2호선 공사 전면 중단[서진녕]

사고 잦은 대구 지하철2호선 공사 전면 중단[서진녕]
입력 2000-01-24 | 수정 200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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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 전면 중단]

    ● 앵커: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대구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대구의 서진녕 기자입니다.

    ● 기자: 대구시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전면 중단 됐습니다.

    대구시는 전체 공구가 안전하다는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공사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밤을 새워 굴착작업을 해야 할 중장비들이 이렇게 멈춰선 채 안전점검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우형구 과장 (대구 지하철 2호선 11공구): 스트레트에 대한 변이라든지 하중 증가, 그 다음에 곁문 쪽의 상판에 대한하중 증가, 그런 부분들 집중적으로 봐서…

    ● 기자: 전문가들은 대구 지하철 2호선의 경우 지질 자체가 좋지 않아 보다 철저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김교원 교수 (안전진단팀): 특히 대구와 같은 이런 지역은 지표 지질조사를 해서 지하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기자: 사고 합동조사반은 24일 흙 되메우기 작업을 중단시키고 어스행커 부분의 이상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계측과 감리 소홀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사고 당일 현장을 떠난 당직 근무자를 비롯해 공사업체 관계자 대여섯 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진녕입니다.

    (서진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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