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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사이버거래 증권계 재편. 사이버거래율 높으면 약진[박상권]

사이버거래 증권계 재편. 사이버거래율 높으면 약진[박상권]
입력 2000-02-07 | 수정 200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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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업계 지각변동]

    ● 앵커: 이런 사이버 주식 거래가 증권업계의 판도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사이버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이 시장 점유율에서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습니다.

    박상권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해말 우리나라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은 40%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사이버 비중은 더욱 늘어 지난 1월의 경우 대신, LG, 삼성증권이 각각 65%를 훌쩍 넘었습니다.

    사이버 거래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증권업계 판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했던 증권사들이 지난 1월 통계에선 순위에서 밀려나고 대신 사이버 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이 약진했습니다.

    ● 장재영 사이버 팀장 (삼성증권):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종합화된 인터넷 기업으로 증권사들이 변신을 꽤하고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아예 100% 사이버 주식거래만을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증권사도 생겼습니다.

    오늘 영업을 시작한 이트레이드는 객장이 없고 인터넷에서만 영업하는 증권사입니다.

    ● 이석룡 사장 (이트레이드): 은행하고 제휴를 해 가지고 훨씬 많은 숫자의 지점을 저희들이 활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 기자: 전문가들은 사이버 주식거래의 비중이 올해 말에는 60∼7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이버 거래가 증권업계의 서열과 영업 관행에 큰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MBC 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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