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조심]
● 앵커: 콘텍트 렌즈를 끼는 눈 나쁜 여성들은 화장할 때 무척 불편합니다.
이물질이 렌즈에 들어가면 눈물이 흐르고, 잘못하면 눈에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까지 따릅니다.
렌즈를 낀 채 화장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눈병을 막을 수 있는지 김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요즘 화장을 갓 시작한 여고 졸업생들이나 화장이 서툰 젊은 여성들 사이에 콘텍트 렌즈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이 여성도 화장만 하고 나면 눈이 붉게 충혈 됩니다.
● 인터뷰: 렌즈를 끼면 좀 눈이 시렵고요, 그 다음에 눈이 좀 껄끄럽고, 충혈이 좀 돼요.
● 기자: 검사결과 화장을 잘못해 렌즈와 각막 사이에 화장품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하범 교수 (강동성심병원): 화장품 성분이 눈에 들어가면 어떤 이물감을 느낀다든지, 좀 가렵다든지, 또 아니면 어떤 통증까지 느껴지는 경우도 있구요.
또 아주 심해서 염증이 생기면 시력도 떨어지고, 시력장애가 되지요.
● 기자: 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화장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일론이나 레이온이 주성분인 마스카라 조각이 렌즈 사이에 침투하면 각막이 쉽게 손상됩니다.
따라서 마스카라를 칠할 때는 두텁게 칠하고, 세수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스카라를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섀도우와 아이라인은 액체용이나 크림용보다 분말용이 안전합니다.
헤어스프레이도 눈에 들어가면 렌즈를 변형시켜 각막에 자극을 주게 되니까 남녀 모두 주의해야 됩니다.
올바른 화장법을 익히고 난 뒤에도 부작용이 계속될 때에는 즉시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뉴스데스크
콘택트 렌즈 낀채 화장때 염증 등 눈질병 예방책 소개[김승환]
콘택트 렌즈 낀채 화장때 염증 등 눈질병 예방책 소개[김승환]
입력 2000-02-19 |
수정 200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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