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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오늘 2차 공천자 발표, 현역 3명 탈락[최장원]

자민련 오늘 2차 공천자 발표, 현역 3명 탈락[최장원]
입력 2000-02-23 | 수정 200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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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3명 탈락]

    ● 앵커: 자민련은 오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용환 의원과 가까운 현역의원 세 명이 탈락했습니다.

    최장원 기자입니다.

    ● 기자: 대전 대덕에서는 영입파인 최환 전 부산고 검장이, 유성에서는 이창섭 씨가 공천됐습니다.

    탈락한 이인구 의원과 조영재 의원은 탈당한 김용환 의원과 가까운 사이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남 연기·공주에서는 정성모 전 의원의 아들인 정진석 전 한국일보논설위원이 공천됐습니다.

    충북 충주에는 김선길 의원이 청주 흥덕에는 조성훈 전 충북정무부지사가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충남 아산과 서산·태안 그리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과 괴산·진천·음성지역은 오늘 발표에서 또다시 제외됐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백남치 의원과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장석화 전 의원은 오늘 입당과 함께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자민련 지도부는 정밀 여론조사 후 경합이 심한충청권 나머지 지역의 공천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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