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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설립자 제리양 방한, 야후코리아에 700억 투자 발표[최혁재]

야후 설립자 제리양 방한, 야후코리아에 700억 투자 발표[최혁재]
입력 2000-02-29 | 수정 200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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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억 투자]

    ● 앵커: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의 설립자 제리 양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야후코리아에 6,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시가총액이 무려 100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의 설립자 제리 양이 한국에 왔습니다.

    올해 31살인 제리 양은현재 야후닷컴 주식의 4.3%를 소유하고 있어 자신의 재산만 4조 2,000억 원이 넘는 갑부입니다.

    제리 양은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야후본사가 야후코리아에 6,000만 달러, 약 7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리 양 (야후 설립자): 야후코리아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돈을 이용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자: 이 투자금은 야후코리아의 컨텐츠 확충과 인터넷업체와의 제휴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리 양은 오늘 삼성전자와 인터넷 공동마케팅, 국내외 전자상거래 협력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주식 공개에 관해서 제리 양은 현재로써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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