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도발에 현재의 북방한계선 고수 방침 천명]
● 앵커: 북한의 이런 일방적인 선언에 대해서 정부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금의 북방한계선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임정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우리 군은 일단 북한군이 주장한 이른바 5개섬 통항질서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군이 기존의 북방한계선을 침범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 박정화 대령 (해군본부 대변인): 우리 군은 현 북방한계선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며, 만약 북괴군이 소위 5개섬 통항질서 등을 운운하며 불법적으로 북방한계선을 침범할 경우 우리 군은 이를 도발로 간주하여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 임정환 기자 :북한이 이른바 5개섬 통항질서를 북한군 해군사령부 명의로 발표한 만큼 우리도 해군명의로 대응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 해군의 주장이 지난해 9월 일방적으로 선포한 조선 서해해상 군사분계선과 다름없는 것으로 우리로써는 서해 5도에 대한 주권 포기나 다름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군은 지난 53년 이후 남북한 해상경계선으로 유지돼 오고 지난 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합의한 북방한계선이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북한군의 발표에 대해 꽃게잡이 철과 총선을 앞두고 혼란을 조성하기 위한 엄포형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은 별도의 군사적 조치는 취하지 않되, 서해상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임정환입니다.
(임정환 기자)
뉴스데스크
정부 북한 도발에 현재의 북방한계선 고수 방침 천명[임정환]
정부 북한 도발에 현재의 북방한계선 고수 방침 천명[임정환]
입력 2000-03-23 |
수정 2000-03-2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