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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MBC 개표방송 '선택 2000'예고[성장경, 최일구, 유상하]

내일 MBC 개표방송 '선택 2000'예고[성장경, 최일구, 유상하]
입력 2000-04-12 | 수정 200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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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방송 '선택 2000']

    ● 앵커: MBC는 내일 오후 4시 50분부터 개표방송 [선택 2000]을 방송합니다.

    특히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에 투표자 출구 조사결과를 토대로 227개 지역구의 당선 예상자를 발표합니다.

    내일 개표방송이 진행될 스튜디오에 권재홍 앵커가 나가 있습니다.

    권재홍 앵커!

    ● 앵커: 네, 권재홍입니다.

    ● 앵커: 방송준비는 모두 끝났겠죠?

    ● 앵커: 100%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여기서 내일 오후 4시 50분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15시간까지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00'이 생방송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곳 메인 스튜디오는 마치 최첨단 방송통신 장비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초고속 통신망이 전국 주요 개표소와 MBC를 연결해놓고 있고요.

    다양한 다채로운 컴퓨터 그래픽 장비들이 D-DAY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방송의 생명은 정확한 예측이라 하겠습니다.

    MBC와 갤럽이 함께하는 출구조사가 내일 있고요.

    6시면 그 출구 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전국적인 각 당의 판세와 후보들의 당락을 예측을 해 낼 것입니다.

    이런 출구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성장경 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지난 97년 대선당시 MBC와 한국갤럽은 치밀하고도 과학적인 사전 여론조사로 당선자를 정확하게 짚어내 선거방송의 신기원을 이루었습니다.

    내일저녁 투표가 마무리되는 순간 그 정확성이 재현됩니다.

    내일아침 6시 투표가 개시되면 대한민국 선거사상 최초로 출구조사가 실시됩니다.

    MBC가 한국갤럽과 단독으로 실시하는 출구조사에는 이른바 모바일서베이 시스템이 동원됩니다.

    투표장에서의 출구조사 결과를 이동 단말기에 입력하면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한국갤럽의 분석실로 전송되며, 이 결과가 다시 MBC의 메인 컴퓨터로 모아져서 방송으로 내보내지는 시스템입니다.

    ● 김덕구 상무(한국갤럽): 무선 인터넷으로 자료가 실시간 집계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2시까지밖에 못했던 조사를 이번에는 5시까지 조사를 해서 많은 투표자를 조사할 수 있고, 따라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산출될 수 있습니다.

    ● 기자: 출구조사의 대상은 유권자 22만여 명, MBC와 갤럽이 열흘 전부터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한 80여 개 경합지역의 유권자들입니다.

    저녁 6시 정각, 시청자 여러분은 곧바로 선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개표가 시작되기 전에 전국 시도별 판세와 227개 전지역구의 예상 당선자, 그리고 비례대표 예상 당선자까지 MBC 선거방송 '선택 2000'은 정확하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보여드립니다.

    선거방송의 생명인 정확한 예측은 유권자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선거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MBC와 한국갤럽의 내일 단독 출구조사에 유권자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MBC 뉴스 성장경입니다.

    (gon846@mbc.co.kr)

    (성장경 기자)

    ● 앵커: 내일 방송되는 '선택 2000'에서는 인터넷과 공중파의 결합이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무선 인터넷 단말기가 전국 각 개표소에 배치가 되어서 개표소에 각 후보들의 득표상황을 바로바로 몇 초안에 여러분들 안방에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MBC의 '선택2000' 최첨단 선거방송의 비밀병기들, 최일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내일 MBC '선택 2000'에서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휴대폰이 처음으로 활용돼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첨단 개표방송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종전에는 전국 개표장에서 집계요원들이노트북 PC나 전화 등 유선으로 개표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전국 개표장에 나가있는MBC 집계요원들은 숨 가쁘게 변하는 개표상황을 인터넷폰에 입력하게 됩니다.

    개표정보는 전용 무선망을 타고 MBC 메인 컴퓨터로 전송된 뒤 독자 개발한 매직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하게 전달됩니다.

    ● 김행우 이사(삼성전자): 집계요원들이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개표 결과를 갖다가 바로바로 이 인터넷폰으로 입력을 시켰기 때문에 안방에 계신 시청자들은 바로 이 개표현장에 있는 것처럼 그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기자: '선택 2000'은 이와 함께 최첨단 ISDN 화상통신 시스템을 전국 격전지 5곳에 설치해 후보들과 화상대화를 합니다.

    또, 중계차가 신속하게 이동하지 못하는 지역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동용 영상전화기를 동원해서 당선자와의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MBC '선택 2000'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MBC만이 할 수 있는 꿈의 선거방송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MBC 뉴스 최일구입니다.

    (igchoi@mbc.co.kr)

    (최일구 기자)

    ● 앵커: 이렇게 최첨단 장비로 방송되는 '선택 2000'의 주요내용은 인터넷으로도 동시에 볼 수 가있습니다.

    인터넷이 다소 서투신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선택 2000' 홈페이지가 그 모든 것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선거방송 내용, 유상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16대 총선 MBC 선거방송의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납세실적과병무기록을 포함한 출마자의 신상정보가 나타납니다.

    투표가 끝나는 내일 오후 6시,MBC와 갤럽의 예측 조사결과는 TV와 동시에 인터넷으로 공개됩니다.

    정당별 득표율과 예상 의석 같은 전체적인 판세뿐만 아니라 227개의 전 지역구의 예상 당선자를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표 레이스가 펼쳐질 저녁시간, MBC 인터넷은 시시각각 변하는 득표상황을 리얼타임으로 전하게 됩니다.

    인터넷 선거방송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지역구의 개표 속보를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서울 종로를 한 번 보겠습니다.

    서울, 종로 이처럼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간대의시도별, 정당별 판세를 초기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하동근 부장(MBC라디오 인터넷뉴스부): 무엇보다도 이용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가장 빠르고 그리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기자: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TV 개표방송을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쌍방향 매체의 장점을 살려 네티즌 의견 게시판과 즉석 여론조사도 실시합니다.

    '선택 2000'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2000.mbc.co.kr이며, MBC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MBC 인터넷으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 유상하입니다.

    (sangha@mbc.co.kr)

    (유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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