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굳히기]
● 앵커: 총선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오늘은 부산· 경남지역을 찾아갔습니다.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특히 총재 경선을 앞둔 터라 걸음걸이가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박성제 기자입니다.
● 기자: 이회창 총재를 맞는 부산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총선에서 보여준 압도적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당직자들을 격려하는 이 총재의 표정에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부산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총재는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총재 경선은 당이 일치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회창 총재(한나라당): 나오고 싶은 사람 다 나와서 아주 밝고 명랑하게 치르자 그걸 강조합니다.
● 기자: 이 총재는 그러나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 이회창 총재(한나라당): 경선의 결과에 불복하고 신의에 반하는 정치행동을 할 때는 이제 전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그 결과는 때로 처참할 정도로…
● 기자: 이 총재는 특히 차기 대통령 후보와 관련해 영남시민들은 누가 대통령으로 적절한 인물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에 이어 창원에서 가진 당직자들과의 만찬에는 어제 당권 도전을 선언한 강삼재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회창 총재의 오늘 부산·경남지역 방문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영남 대권주자론을 잠재움과 동시에 이회창 대세론을 뿌리내리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제입니다.
(parksj@mbc.co.kr)
(박성제 기자)
뉴스데스크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산,경남 지역 방문[박성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산,경남 지역 방문[박성제]
입력 2000-04-26 |
수정 200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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