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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2:! 현대, 장문석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김종경]

프로야구 LG 2:! 현대, 장문석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김종경]
입력 2000-05-10 | 수정 20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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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전원 탈삼진 ]

    ● 앵커: 삼성 FN닷컴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LG가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뽑아낸 장문석의 호투에 힘입어서 현대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김종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험한 날씨 속에서도 경기를 강행한 LG의 뚝심이 들어맞았습니다.

    LG는 1회 말 이병규와 양준혁이 연속 볼넷을 얻어 만든 2아웃 1-2루의 기회에서 안상준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6회말에도 이병규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잡은 LG는 대타 안재만의 적시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LG선발 장문석은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내는 등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하며,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현대는 9회초 윌리엄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전에 실패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편, 대전과 광주, 부산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MBC 뉴스 김종경입니다.

    (김종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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