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에서 3연승 ]
오늘 잠실경기에서 LG가 또 현대를 울렸습니다.
이래서 LG는 3연승, 현대는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김성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LG가 사흘연속 드림리그 1위 현대를 꺾었습니다.
LG는 1회 연속 3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양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LG는 4:3으로 추격당한 7회말 안재만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안재만(LG): 팀이 어려울 때마다 어떻게 자꾸 제가 치게 되는데, 진짜 기분좋습니다.
● 기자: 홈런 1위 현대 퀸란은 13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현대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LG는 이달 들어 7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매직리그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사직 더블헤더 1차전에서 올시즌 롯데전 4연패에서 벗어난 뒤 2차전에서도 12경기 동안 침묵하던 이승엽의 쓰리런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화와 SK는 1승씩을 나눠가졌고 두산은 해태를 물리치고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김성식입니다.
뉴스데스크
프로야구, LG 6:3 현대[김성식]
프로야구, LG 6:3 현대[김성식]
입력 2000-05-11 |
수정 2000-05-1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