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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프로야구, LG 7:6 두산[김성식]

프로야구, LG 7:6 두산[김성식]
입력 2000-06-01 | 수정 200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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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팽한 접전]

    ● 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먼저 삼성 FN닷컴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식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LG와 두산의 라이벌전은 뜨겁기만 합니다.

    3연전 가운데 먼저 2승을 거둔 LG와 맞수에게 3연패를 당할 수 없다는 두산, 두 팀은 현재 한 점 차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LG는 1회 양준혁과 3회 유병규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빼냈습니다.

    LG는 그러나 4회 초 두산 이도형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5회에도 LG는 두산 김민호에 1타점 2루타와 장원진의 투런홈런으로 5:2 리드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LG는 6회 원아웃 만루에서 안상준과 서용빈이 잇단 적시타를 때려 다시 5:5 동점을 이뤄낸 뒤 8회말 조동수의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전경기 소식입니다.

    롯데가 한화를 7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6: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1:0으로 앞서던 6회 초.

    곽현승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아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이밖에 용병 리첼이 쓰리런홈런을 때린 해태는 SK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승리
    했고, 현대는 삼성에 9:5로 앞서 있습니다.

    MBC 뉴스 김성식입니다.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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