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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중국 정부와 언론들 일제히 대환영[김상철]

중국 정부와 언론들 일제히 대환영[김상철]
입력 2000-06-13 | 수정 20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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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에 기여']

    ● 앵커: 중국 정부와 언론 그리고 대상들은 일제히 대환영이라고 반겼습니다.

    이번 회담이 통일로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의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중국 정부는 오늘 55년 만에 이루어진 남북한 정상회담을 '역사적 대사건'이라고 평가한 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주방자오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남·북한 정상회담을 환영·지지하고, 적극적인 결실이 맺어지기를 희망한다.

    ● 특파원: CCTV 등 중국의 언론들은 오늘 아침부터 김대중 대통령의 서울출발과 평양도착 그리고 두 정상 간의 만남을 주요 뉴스로 보도해 이번 회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베이징 시민들과 중국 거주 한국인들도 이른 아침부터 김 대통령의 평양방문 소식을 위성 TV를 통해 지켜보면서 회담의 좋은 결과를 기대했습니다.

    ● 베이징 시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는 것을 보았다.

    50년만의 역사적인 순간이다.

    ● 중국거주 한국인: 너무너무 감정이 복받쳐 오릅니다.

    정말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통일의 조금의 밑거름이라도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특파원: 중국인들은 한결 같이 이번 회담이 남북한이 통일로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럴 경우중국과 타이완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sckim@mbc.co.kr)

    (김상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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